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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문'을 아시나요?…완벽한 태교여행을 위한 6가지 조언

Style M 2015.01.30 03:39

[마연희의 트렁크족-15] 임신 초기와 말기 피할 것…현지 병원·임신 진단서 등 '체크'


트렁크족(族). 트렁크를 들고 여행하는 여행객들을 부르는 신조어. 우르르 몰려다니는 여행이 아닌 '자기 주도적 여행'을 즐기는 자유여행자들의 여행. 자유여행의 모든 것, A to Z를 소개한다.


/사진=알릴라 울루와뚜


베이비문(Babay Moon), 태교여행 등 최근 해외 여행을 떠나는 예비 엄마들이 많아졌다. 태교여행은 곧 다가올 출산과 육아의 고된 시간에 대한 '보상 여행'이기도, 출산 준비물을 해외에서 저렴하게 준비하려는 '알뜰쇼핑 여행'이 되기도 한다.


어떤 목적의 여행이든 임산부가 떠나는 해외 여행은 피해야 할 것과 꼭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알고 떠나는 태교여행, 태교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알아둬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하나, 임신 초기와 말기의 여행은 출산 이후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임신 초기인 10주 이내와 출산이 임박한 32주 이상이라면 여행은 출산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다. 예전보다 임신 확인이 빨라져서 보통 4~8주 사이에 임신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10주 이내의 임신 초기라면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32주 이상의 임산부라면 역시 조기 출산의 확률도 있기 때문에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항공사들에서 32주 이상 임산부들의 탑승을 제한하거나 의사의 소견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


◇둘, 여행지는 비행시간 7시간 이내인 곳으로 정할 것


임산부라면 가능한 비행시간이 짧은 곳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태어날 아기의 출산 준비물 쇼핑을 위해서 하와이나 미국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임산부가 많은데, 10시간 이상의 비행은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좋지 않다.


임산부가 아니라도 10시간의 비행은 체력적으로 상당히 고단한 일이다. 좁은 좌석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일은 여행에 앞서 엄마와 아기에게 무리가 될 수 있다.


◇셋, '액티비티'는 금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간혹 스노클링이나 심지어 다이빙을 하겠다는 임산부가 있는데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다. 특히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는 투어 등은 흔들리는 배에서 넘어지거나 부딪히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마사지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정답은 No! 가벼운 발 마사지 정도는 괜찮을 수 있으나 전신 마사지는 피해야 한다. 임산부 전용 마사지 프로그램이 있는 스파 숍에서도 프로그램의 내용은 대부분 등, 어깨, 발 정도의 마사지를 제공할 뿐이다.


◇넷, 현지 병원의 위치와 연락처를 알아둘


여행 전 여행지의 대형병원(가능하면 외국인 진료가 가능한 국제병원)의 위치와 연락처를 알아두자. 숙박할 호텔도 병원에서 1시간 이내인 곳으로 정하면 좋다. 유사 시 현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현지여행사 또는 비상연락처도 체크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다섯째, 임산부 전용 상비약을 챙기자

임산부는 소화제 하나도 조심이 가려서 먹어야 한다. 나라마다 같은 효능의 약이라도 약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임산부라면 특히 사전에 병원에서 처방 받은 임산부 전용 소화제나 감기약 등 상비약을 챙겨가야 한다.



/사진=더 라차

◇여섯째, 임신진단서 준비


나라별, 항공사 별로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비행기 탑승 전 또는 입국 시 임신진단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출발 2주 전에 산부인과에서 영문 임신진단서를 발급받아서 챙겨두자. 혹여 현지에서 병원에 갈 일이 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태교여행의 가장 큰 조력자는 바로 예비 아빠이자 남편이다. 예비 엄마가 될 아내에게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힘든 일은 도맡아서 해주는 든든한 남편, 아내를 위해 작은 이벤트를 준비하는 로맨틱한 남편도 되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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