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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월급' 연말정산 환급금으로 '힐링 여행' 떠나볼까

Style M 2015.01.02 06:27

[마연희의 트렁크족⑭] 100만원으로 떠나는 유후인·방콕·괌·다낭 여행


트렁크족(族). 트렁크를 들고 여행하는 여행객들을 부르는 신조어. 우르르 몰려다니는 여행이 아닌 '자기 주도적 여행'을 즐기는 자유여행자들의 여행. 자유여행의 모든 것, A to Z를 소개한다.


직장인들의 지갑은 항상 얇기만 하다. 그러나 13번째 월급이라고 하는 '연말정산'을 기다리는 직장인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알뜰하게 떠날 수 있는 겨울 여행지를 소개한다. 100만원으로 떠날 수 있는 해외 힐링 여행지.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피로가 풀리는 료칸여행, 유후인


/사진제공=마연희


추운 겨울 뜨끈한 온천이 절로 그리워지는 겨울철 료칸은 인기 여행지. 뜨거운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그동안의 피로가 다 풀리는 듯 하다. 료칸은 기본적으로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를 포함하는데, 저녁식사는 일본식 정찬인 가이세키 요리가 제공된다.


온천으로 몸의 피로를 풀고 가이세키 요리로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맑은 공기, 숲,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야외 노천탕에서의 온천욕은 꼭 해봐야 할 것 중 하나.


Tip! 비행시간이 짧아서 별도의 휴가를 내지 않아도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다. 인천에서 후쿠오카까지는 1시간30분의 비행시간, 후쿠오카 하카타 공항에서 유후인은 버스나 기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료칸은 주말숙박이 주중보다 비싼 편이라서 예산을 줄이고 싶으면 주중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마사지의 천국, 방콕


/사진제공=마연희


방콕에서는 단돈 1만원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고급 전문 스파도 10만원 정도면 2~3시간 전문 테라피스트가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 스파도 가능하다. 꾹꾹 시원하게 눌러주는 마사지를 받고 있으면, 일 년 동안의 피로가 싹 달아나는 기분이다.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난 후에는 한그릇에 2~3천원이면 되는 노천 식당의 쌀국수로 허기를 달랠 수 있다. 방콕에는 수백 개의 호텔들이 있어서 다른 지역보다 가성비 좋은 숙소를 구할 수 있는데, 하룻밤 4~5만원 정도로 깔끔한 호텔도 이용할 수 있다.


Tip! 방콕은 동남아 도시들 중에서 취항하는 항공편 수가 많아서 항상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기 쉽다. 호텔 뿐만 아니라 저렴하지만 깔끔한 게스트하우스도 많아 적은 예산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연중 물놀이가 즐거운, 괌


/사진제공=마연희


갑자기 에메랄드빛 바다가 그리워진다면 괌으로 가면 된다. 약 4시간의 비행이면 괌의 한 여름속으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괌은 짧은 비행시간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서 겨울방학 가족여행 선호도 1위의 여행지이기도 하다.


투몬 만은 수심이 완만하고 에메랄드빛 바다로 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이기도 하다. 해변에서 즐기는 스노클링과 하루 정도 렌터카로 돌아보는 괌 드라이빙은 괌에서 꼭 해봐야 할 것 들이다.


Tip! 투몬 만에 위치한 고급호텔들은 가격이 높은 편으로, 길 하나 건너 시내 안쪽에 위치한 저렴한 호텔들을 공략하면 적은 예산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 단, 수영장 등 부대시설이 취약한 편이니 물놀이는 투몬만 해변에서 즐기도록 하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다낭


/사진제공=마연희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휴양지 다낭은 2011년부터 베트남 정부에서 야심적을 개발하고 있는 곳이다. 최근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국적기들이 취항하면서부터 더욱 가까워졌다.


20km에 달하는 미케해변을 따라 늘어선 초대형 규모의 리조트들에서 물놀이와 휴양을 즐기고, 손오공의 스토리 배경이 되는 오행산과 바나힐 관광도 할 수 있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역사도시 호이안(Hoian)과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어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독특한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Tip! 다낭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라서 항공권이 저렴한 편이다. 베트남 물가는 한국의 1/3 수준으로 호텔비도 저렴하고 현지 경비도 적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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